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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보조금 횡령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증평복지재단에 대해 증평군의회(의장 지영섭)가 다음달 3일 특별감사위원회를 실시키로 했다. (2014년 12월 19일)
군에 따르면 보조금 횡령·전용 금액은 400여만원이다.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은 이미 지난 5월 보건복지부 감사결과 관장, 국장 등 관련자들이 편법으로 보조금을 횡령하고 사업비를 개인 통장에 입금한 후 개인 용도로 썼는데도 증평군과 복지재단은 수사기관의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애매모호한 입장만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증평군의회는 지난 20일 간담회를 열어, “증평장애인복지관 등 증평복지재단에 소속돼 있는 복지시설들과 관련해 각종 불·탈법 의혹이 제기돼 특위를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증평참여시민연대(공동대표: 추영우·박종서·송광섭)는 증평장애인복지관 비리의혹과 관련해 사법당국에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당시 시민연대는 보건복지부 현장 점검(5월 12일) 결과를 인용해 “증평장애인복지관이 시설운영비를 지인들의 명절 선물, 직원의 부모 이름을 도용해 거래처로부터 허위매출전표를 끊고 이를 현금화(일명 '카드깡') 하고, 또한 불용으로 인한 수백여만원의 예산반납을 회피하기 위해 실제구입하지도 않은 물품 등을 허위로 구입한 것으로 선결제ㆍ처리해 군에 결산 보고했다”며 “허위집행으로 현금화된 돈을 목적 외로 사용했으며, 아직도 미집행된 금액은 군청에 반납해야하지만 편법적으로 임의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었다.
시민연대는 지난 13일에도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를 통해 시민연대는 “증평군의회가 특위구성을 통해 이를 조사해 엄단하겠다는 의지표명에 대해 우리단체는 환영과 기대를 표명한다”며 “군의회 특위가 증평복지재단과 재단 산하시설들의 방만한 운영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비리사실이 드러나면 형사고발 등 엄중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감사결과 사업비 횡령 사실이 있는데도 전 증평군 해당 담당공무원이 이를 은폐해 준 것은 물론 특혜채용, 독단 운영이 있었음에도 증평군이 강력히 대처하지 못하는 것은 장애인복지관장의 남편이 다름 아닌 충북도의 고위급 공무원이기 때문이란 것이 세간의 지적이고 의혹의 핵심“이라며 ”증평군이 출연해 설립하고 엄청난 보조금 예산으로 운영되는 증평복지재단과 그 산하시설의 비리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엄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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