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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현대모비스숲, 미르숲으로 명칭 변경한반도를 등에 업고 승천하는 용의 모습
▲ 미르숲 조감도

진천군은 현대모비스와 자연환경국민신탁이 사회적 공헌사업 일환으로 초평면 화산리 산7-1번지 군유림에 조성 중인 생거진천현대모비스숲의 명칭을 ‘미르숲’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 명칭인 생거진천현대모비스숲은 명칭이 너무 길어 대중에게 쉽게 잊혀 질 수 있고 기업 명칭을 사용해 숲의 명칭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변경을 추진해 왔다.

군에 따르면, 미르는 용의 순수한 우리말로 화산리 일대가 용코, 용고개, 용정리, 용다리, 용두봉 등 용의 설화가 전해지는 지역인데다가 이 지역의 지형이 한반도롤 감싸고 힘차게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한데서 착안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담수량을 자랑하는 초평호가 이 지역을 감싸고 있는데 그 형상이 한반도를 등에 업고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순 우리말 이름 사용으로 희소성과 전통 수호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데다 영어와 독일어 등에서는 미르(Meer)가 호수, 바다와 같은 의미를 내포해 글로벌한 접근까지 가능한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현재 미르숲이라는 명칭으로 상표등록출원신청을 마쳤으며 앞으로 이 지역의 특징과 명칭에 부합하는 CI를 제작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미르숲이 변화하는 과정을 꾸준히 알릴 예정이며 미르숲의 문화, 경제적 가치를 발굴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르숲 현대모비스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에 걸쳐 100억원을 투입해 진천군, 현대모비스, 자연환경국민신탁이 함께 조성하는 숲이다.

최홍주 기자  hongju0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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