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매곡면의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이사장 곽정균, 69)가 지난 24일 매곡면사무소에서 장학금과 발전기금 4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장척문화재단은 이날 장학생, 효행자 등 19명에게 장학금 3천200만원을 지급했다.
이 재단은 지난달 군내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장학금 신청을 접수받아 지난 달 말에 이사회 심의를 통해 장학생 19명을 확정했다. 고등학생 50만원(4명), 대학생 200만원(14명), 효행자 200만원(1명)을 지급했다.
장척문화재단은 장학금 외에도 매곡초등학교에 500만원, 매곡면 장척리에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이 재단은 매곡면 장척리가 고향인 이병선(81) 전(前) 한일은행장과 부인 최길순(83)씨가 2006년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들었고 이듬해부터 성적우수 면민 자녀와 효행자 등 선행 주민에게 50~2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8년에 2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낸데 이어 2013년에는 3억원을 더 출연해 현재까지 15억원의 기금으로 운영중이다.
이 씨는 매곡초등학교를 5학년까지 마치고 고향을 떠나 대전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후 1957년 은행원을 시작으로 한일은행장, 한일리스회장, 한양투금사장을 거쳐 1993년 보람은행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평생을 금융인으로 살아왔다.
문의는 매곡면사무소 부면장 이명건 ☎043-740-5781로 하면 된다.
최홍주 기자 hongju0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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