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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동이면 마티마을회(회장 김동훈)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5일 고대 민속신앙 탑신제(塔神祭. 충북도 민속자료 1호)를 동이면 청마리에서 재현했다.
마한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탑신제는 주민 전체가 마을 입구 수문신(守門神) 역할을 하는 원추형 돌탑(높이 5m 지름 10m)과 바로 옆, 솟대, 장승 등을 옮겨 다니며 제를 지내는 것으로 이때 마을주민들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이 마을에서는 생기복덕(生氣福德)에 맞는 제주(祭主)로 최진규(83) 씨가 선정돼 탑신제를 진행했다.
처음 제주가 탑신에 잔을 올리고, 김영만 옥천군수에 이어 기관단체장들이 헌작하는 등 제를 지냈다.
이날 동이농악대(대표 이문순) 30여명이 탑을 돌며 마당놀이로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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