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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단설유치원 진천읍 신덕초 폐교에 들어선다충북도의회 교육위 '진천유치원설립계획 변경안' 가결

공립진천단설유치원이 진천읍 신덕초 폐교 부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공립단설유치원은 만 3, 4, 5세 연령별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교육과학기술부는 병설유치원 단위의 소규모 유치원을 통·폐합해 독립된 시설과 운영체제인 학교개념의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홍창)는 지난 5일 충북도교육청이 올린 '가칭 진천유치원설립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단설유치원 건립 예정지를 진천읍 장관리 진천축협 소유 부지에서 진천읍 삼덕리 신덕초 폐교 부지로 바꾸는 게 도교육청이 제출한 변경안의 핵심이다.

이종욱 도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삼덕리 신덕초 폐교 부지가 아이들에게 친자연적이면서도 부지매입비도 들어가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이 안건은 오는 13일 열리는 3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효력을 얻는다.

교육위 소속 정영수(진천1·새누리) 도의원도 “장관리 축협부지는 앞쪽으로의 도로가 좁아 불법 U턴을 해야 하고 인근엔 장례식장까지 있어 아이들 교육환경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진천군의회 일부 의원들과 학부모들은 축협 부지에 단설유치원을 세워야 한다고 도교육청에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변경안이 확정되면 설계비·감리비·건축비 등 54억 여원을 들여 10학급 17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치원을 세울 계획이다.

개원 예정일은 내년 9월이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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