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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깊은 홍범식 고택에서 백년가약”

괴산군이 홍범식 고택을 전통혼례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홍범식 고택에서 전통혼례가 치러져 하객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자손의 번창과 배우자가 죽으면 평생혼자 살다가 죽는 속성을 지닌 기러기처럼 살 것을 다짐하는 의미의 전안례로 시작돼 신랑 신부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는 교배례, 술잔을 올려 하늘에 맹세하는 서천지례, 서로의 서약으로 부양공궤와 백년해로를 서약하는 서배우례, 하나의 박이 두 개의 바가지로 나뉘었다가 하나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합근례 등 전통방식으로 치러졌다.

홍범식 고택은 1730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후기 중부지방 양반가의 주택특징을 잘 보여주는 고가로 순국열사 일완 홍범식 전 금산군수(1871~1910)와 그의 아들 벽초 홍명희(1888~1968)의 숨결을 엿볼 수 있다.

문의는 괴산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830-34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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