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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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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전 | ||
지난 3월 마지막 토, 일요일, 영동적십자봉사회(회장 김성헌)와 진달래적십자봉사회(회장 전영숙) 봉사원 20여명은 주말을 반납하고 영동읍 부교동 심복순 할머니(가명, 86세)댁 집수리봉사를 했다.
방안은 켜켜이 쌓인 이불과 옷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구석구석 술병과 쓰레기들이 어질러져 있었다.
이내 역할정리가 끝나고 고무장갑과 마스크로 중무장한 봉사원들은 집안의 물건들을 밖으로 내놓고 쓸모없는 물건들은 모두 버렸다.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는 서진환경 박영덕 봉사원이 큰 힘이 되었다.
집수리 첫날, 남성으로 구성된 영동적십자봉사원들이 하루 종일 무거운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는 동안 진달래적십자봉사회 부녀봉사원들은 이불과 옷가지들을 빨았다.
둘째 날은 도배팀과 시설보수팀으로 역할을 나눈 봉사원들은 벽지를 바르고 장판을 새로 깔았다. 실내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우철영 봉사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줄줄 새는 수도관을 새로 놓고 감전우려가 있는 전기선을 새로 교체하는 데는 한천석 봉사원의 역할이 컸으며, 전장호 봉사원은 휴대용가스렌지로 취사를 하는 할머니를 위해 씽크대와 가스렌지를 새로 설치해주었다. 태광주단 이종순 봉사원은 이불과 베개 등 침구를 새로 장만해 주었다.
이틀간 적십자봉사원들의 노력 속에 할머니 댁은 새로운 보금자리로 탄생했다. 기뻐하는 할머니 모습에 봉사원들의 얼굴엔 보람으로 가득한 기쁨의 미소가 피었다.
최홍주 기자 webmaster@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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