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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화됐는데 또 변전소…군민 분노”범군민 반대대책위 7월 9일 2000명 한전본사 시위
▲ 백곡면 소재지에 나붙은 변전소 건설 반대 플래카드.

신중부변전소 백곡면 건설이 백지화 된 이후 다시 입지 후보지로 진천 백곡면이 거론되고 있어 진천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진천군과 진천군의회를 비롯해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은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백곡면 변전소 건설 백지화를 이끌어냈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지난 5월 29일 한국전력공사가 변전소 후보지로 진천 백곡면을 포함한 4곳을 발표하면서 입지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백곡면 반대대책위 유재성 위원장은 “한국전력공사가 주민들이 원치 않으면 안하겠다고 해놓고 광역선정위운회를 구성해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고 있다”며 “면민들이 먹고 살길은 물과 산뿐이 없다.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범군민 반대대책위는 한국전력공사 본사 항의 시위을 위해 24일 중 서울 집회신고를 마치고 빠르면 7월 9일 2000명이 참여하는 저지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진천군 이장단연합회(회장 유재윤)와 연대해 25일 한국전력공사 진천지점 앞에서 저지투쟁 출정식을 갖고 7월 18일(신중부변전소 입지 결정일)까지 천막농성을 전개키로 했다.

범군민대책위원회 염정환 위원장은 “변전소는 진천에 아무런 혜택이 없다. 전기 수요가 많은 지역에 설치함이 마땅하다”며 “생거진천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군민대책위원회, 진천군이장단연합회, 백곡면반대대책위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천감리교회 1층 카페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저지투쟁을 위한 기금 모으기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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