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고장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충북 영동의 시설복숭아 재배 농가에서는 지난해 12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맺기 시작한 복숭아 열매솎기(적과·摘果) 작업을 하고 있다.
영동읍 산이리 심복골 마을은 46농가 중 34농가가 복숭아 재배를 하고 있으며, 그들 중 2농가는 18,800㎡에 시설하우스에‘천중도’,‘중생황도’등 여러 품종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시설재배 복숭아는 노지재배와 달리 12월 중순 이후부터 시기별로 적당한 온도와 수분 관리, 인공 수분 등 고도의 재배기술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산이리 마을 시설복숭아 재배 농가는 겨우내 하우스에서 거주하며 복숭아를 돌본다.
그런 정성 덕분에 혹한(酷寒)을 이겨내고 오는 5월말이면 소비자들은 입맛을 달궈줄 영동 복숭아 맛을 볼 수 있다.
하우스 재배는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 방지와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고 숙기를 촉진, 조기에 복숭아를 생산해 일반 노지복숭아보다 4∼5배 정도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 증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는 기획감사실 홍보팀 ☎043-740-3091로 하면 된다.
최홍주 기자 webmaster@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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