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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충북 영동군이 와인 스쿨을 운영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평소 와인에 관심 있는 주민과 공무원 대상으로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 사업 하나로 이달부터 6월까지 매월 1회‘영동와인스쿨’을 열기로 했다.
이 강좌는‘영동와인 아카데미’에 참여하지 못한 농민과 영동군 실과소 및 읍면 공무원들에게 영동 와인산업의 현황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14일 영동대학교 와인플라자에서 주민 및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와인스쿨이 열렸다.
이날 강의는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품학과 육철 교수가 1시간 동안 와인의 기초와 영동와인산업에 대한 현황과 미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1시간여 동안 와인 시음과 예절,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고르기, 와인을 즐기는 방법 등을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품학과 이유양 교수의 열띤 강연이 이어졌다.
군은 이 강의를 수강한 공무원에게는 상시학습 시간(2시간)을 인정해주는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이 지역에는 전국 포도밭의 12.6%에 해당하는 2천200여㏊의 포도밭이 있다.
영동군으로부터 양조기술과 시설을 지원받은 와이너리 44곳이 운영되는데, 일부는 와인을 만들어 파는 데 그치지 않고 와인카페나 샹그리아(과일즙 등을 첨가한 와인)·뱅쇼(따뜻한 와인) 체험장 등을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군은 농민들에게 와인 관련 전문지식을 알려주기 위해 2008년 와인아카데미를 개설, 지난해까지 3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와인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소믈리에반 수강생 10명이 최근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소믈리에(와인관리자)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영동와인 명품화에도 한 몫하고 있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장 ☎740-5540으로 하면 된다.
최홍주 기자 webmaster@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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