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반기문기념광장이 찾는 이가 없어 늘 썰렁하다.
3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지만 성과가 없어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19일 준공된 반기문 기념광장은 음성읍 신천리 1만 7237㎡ 부지에 농특산물산지판매센터(음성인삼판매장), UN을 상징하는 지구조형물, 역대 UN사무총장 흉상 8기와 세계화합마당, 잔디광장 등을 조성했다.
이러한 구조물들이 있지만 볼거리. 놀 거리가 없어 음성지역주민은 물론 외지인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음성읍에 한 주민은 “반기문 생가(원남면 상당리)쪽으로는 관광객이 있지만 반기문기념광장(음성읍 신천리)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볼거리까지 없어 외면당하고 있다”며 “수십억의 국·지방비만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음성군의회 남궁유 의장은 “반기문기념광장이 효과를 거두지 못해 답답할 뿐”이라고 말했다.
UN반기문기념광장은 2008년 10월 안전행정부로부터 음성읍 소 도읍 육성사업으로 추진됐다.
볼거리 제공과 반기문 고향인 음성군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반기문기념광장이 공원도 아니고 딱히 볼거리나 놀 거리가 부족해 방문객이 없다”며 “지역주민 휴식공간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군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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