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 의원들이 목포 청년빌리지 ‘오쇼잉’을 방문, 견학하고 있다.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목포시와 무안군 일원에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주시 경제환경 분야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의원 개인의 의정역량을 강화해 연구하는 의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환경위원회는 4일 지역업체 보해양조와 목포시가 구도심 활성화와 청년들의 창업 역량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보해양조는 점포 공간을 제공, 목포시는 창업자금과 인테리어 공사비 등을 지원하여 올 2월 오픈한 청년빌리지 ‘오쇼잉’을 방문하여 시설 견학 및 우수 운영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시장으로 이동하여 남진야시장 개최, 옥상공원 조성 등 지역에 특화된 우수 전통시장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2일차에서는 무안황토갯벌랜드를 방문하여 갯벌 및 해양생태계 등 시민들의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실시 현황과 갯벌공원, 캠핑장 등을 둘러보며 단순한 생태공원 조성이 아닌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교육 시스템 구축과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몸소 체험하며, 청주시만의 특화된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지역업체와의 협업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한 청년빌리지 사례를 통하여 청주시 청년창업 지원 정책의 다양화 필요성을 느꼈고,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의 실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우수사례로 청주시 시정에 반영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