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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특별자치시 앞 도로. 도로 양편으로 차량들이 빼곡하게 주차돼 교차통행이 이뤼지지 않고 있다. | ||
새 청사 앞 편도2차선 도로 주차장 방불
인근 세종시교육청·공사장 주변 마찬가지
시민들 “버스배차도 20분 간격…짜증난다”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표방한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차공간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중교통체계 기반도 갖춰있지 않아 시민불편도 크다.
지난달 28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사 대강당에서 세종시청사 준공식을 가진 지 한 달뿐이 되지 않았지만, 새 청사 앞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새 청사로 진입하는 앞 도로는 양편으로 차량들이 주차돼 교차통행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차량1대 간신히 빠져나가는 ‘일방통행(?)’ 도로가 돼 버렸다.
새 청사를 비롯해 인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주차장이 확보되었지만 공간이 협소해 주변 도로와 이면도로는 방문차량과 인근 공사장 진출입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시민 A씨는 “세종시 새 청사는 지상 좌·우측과 지하 주차장도 있는데 지상이나 지하주차장이 벌써부터 만차”라며 “시민들이 시청에 볼일을 보기 위해 자전거나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만 올 수는 없어 도시계획이 크게 잘못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시내버스, 시영버스, 공공 자전거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지만 시내버스 운영에도 불편이 제기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시청과 교육청으로 운행하는 215번 시내버스의 경우 10분, 30분, 50분 간격으로 배차가 돼 버스 기다리기가 고통스럽다”며 “새 청사 인근으로 현재 업무시설, 상가, 아파등 등이 한창 건축되고 있어 앞으로 주·정차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 뻔하다”고 말했다.
주차난과 관련해 지난 25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취임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시 조례에 의하면 신도시 개발면적의 0.6%를 주차공간으로 확보하게 되었지만 지금까지 0.4%만 공급됐다”며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2030년까지 대중교통분담률을 7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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