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교육
충북대 중국 속에 충북 찾아 15일간의 여정 떠나충북대, 'CBNU 해외봉사단' 출정

충북대학교가 6일 본부 앞에서 제11기 CBNU(Chungbuk National University) 해외봉사단(단장 : 임기현 창의융합본부 교수) 출정식을 갖고, 이날 오후 중국 정암촌으로 봉사활동을 위해 장도에 올랐다.

이번 해외봉사단 22명(인솔 2명, 학생 20명)은, 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도문시 양수진의 정암촌을 방문하여 현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등을 가르치는 교육봉사활동과 현지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낡은 독보조(경로당) 회관의 개보수 작업을 돕는 등 노력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암촌은 1938년 일제의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 중국내 길림성 도문시 양수진(함경북도 온성군과 두만강을 경계로 마주한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충북의 80여 가구 주민이 집단 정착한 마을로 ‘중국 내 충북 마을'로 불리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 2000년 충북대 교수 등 학계와 충북도청 공무원 등이 ‘정암회’를 조직해 이들을 후원하면서부터 알려졌다.

이들은 매년 정암촌을 방문하여 돕고 있으며 임동철 충북대 명예교수는 청주아리랑을 이곳에서 발굴하여 발표하기도 했다. 이렇듯 각별한 사연을 가진 정암촌과 일찍부터 인연을 맺어온 충북대는 200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해외봉사단을 파견하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는 이주 1세대들과 함께 1938년 이주 당시부터 지금까지 70여년에 이르는 충북 주민들의 중국 사회 정착과정을 구술사로 정리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충북대는 2012년부터 학생들의 지역, 국가, 민족, 역사, 문화 등에 폭넓은 이해 능력을 갖춘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그간 여섯 차례 진행되었던 정암촌 봉사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2주간의 봉사활동에 앞서 2주간의 이론 강의를 새롭게 편성하여 ‘CBNU 해외봉사’ 하계 계절학기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주 아리랑’으로 대변되는 충북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정암촌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 등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봉사지역 정암촌 주민이 보다 쉽게 일체감을 형성함으로써 주민과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봉사활동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문의는 충북대 기초교육원 ☎043-261-2019로 하면 된다.

중부포커스  webmaster@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부포커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