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6세대 소득세 명분 300~1300만원 납부고지에 ‘황당’
지난 30일 견본주택앞 “수천만원 세금폭탄 억울” 시위
조합원들 “소득금액 지출 관련 한신공영 세무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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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공영이 분양를 시작한 직후인 지난달 30일 세종시 대평동 견본주택 입구에서 30여명의 조합원들이 '수천만원 세금 폭탄 억울하다"며 시위를 벌였다. | ||
현 세종주민아파트건축조합 집행부에 대해서는 새 조합(조합장 임치수)을 구성, 해산총회 개최를 저지하기 위한 현 집행부 해임요건 찾기에 나섰다.
한신공영이 분양을 시작(6월 26일)한 직후인 지난달 30일 세종시 대평동 견본주택 입구에서는 이 아파트(종촌동 가재마을 9단지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 30여명의 조합원들이 ‘피도 눈물도 없는 한신! 돈만 아는 한신! 부실시공 거대기업 한신공영 자폭하라’, ‘수 천 만원 세금 폭탄 억울하다’는 등의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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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배기락씨. | ||
조합원들에 따르면 총 955세대 중 636세대가 알지도 못하는 내용의 종합소득세가 지난달에 세대별로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1300만원까지 납부하라는 고지서를 받았다며 수사기관 등 관계 당국에서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1인 시위에 나선 새 조합 배기락(대전) 부조합장은 “지난해 개인별 소득금액으로 3200여만원이 배분돼 80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납부했다”며 “개발이익에 대한 소득으로 조합원들에게는 한 푼도 주지 않고 소득세를 내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이런 법이 어디에 있느냐”고 반발했다.
그는 “총 955세대 중 636명의 조합원들이 딱지권(분양권)을 6000~7000만원 정도에, 땅값은 배로 높은 가격에 샀기 때문에 나머지 일반분양(319세대)보다 오히려 비싸게 산 편”이라며 “일반분양 319세대에 대한 개발이익을 넘긴다고 해놓고 상가분양 등 소득금액에 대해서는 서류상으로 각종 항목을 붙여 다 투자됐다고 조작하고 있는데 이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으면 다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위에 나선 조합원들은 현 세종주민아파트건축조합장 양 모씨, 부조합장, 감사, 대의원들이 한신공영과 한통속이 돼 대행사 최 모 씨가 수 십 억 원을 챙겨가는 비리를 저질렀다며 관계 기관에 진실규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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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공영이 분양를 시작한 직후인 지난달 30일 세종시 대평동 견본주택 입구 도로변에 내걸린 플래카드. | ||
시위에 나선 조합원들은 현재 법원에 제송명령을 신청, 소송 중에 있다.
이들은 오는 8월말까지 정부청사 행복도시건설청 앞에서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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