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행정
“부릉~부릉~ 행복택시가 달린다”충북 7개 시․군 운행…10월말까지 도내 전역 확대

▲ 속리산 기슭의 충북 보은군 회인면 갈티리. 주민들은 10㎞ 정도 떨어진 회인면사무소를 가거나 보은읍까지 가기 위해서는 마을버스가 들어오는 2㎞ 정도 떨어진 이웃 애곡리까지 걸어가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7월 1일부터 이 마을에 단돈 1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사랑택시’가 운행되기 시작하면서 마을 전체가 잔칫집 분위기다.
충북 7개 시․군 운행…10월말까지 도내 전역 확대
올해 100개 마을 운영…2017년 184개 마을로 확대

시골의 오지마을 등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 운행으로 도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지역 시골마을에 시내버스와 비슷한 요금으로 택시를 탈 수 있는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도내에서는 청주·충주시와 보은·영동·진천·음성·증평군 등 7개 시·군이 지난 7월 1일부터 이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제천시와 괴산·단양군 등 3개 시·군도 7월부터, 옥천군은 10월 말부터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지역별 ‘행복택시’를 운행하는 마을은 청주 12, 충주 15, 제천 6, 보은 5, 옥천 6, 영동 15, 증평 3, 진천 5, 괴산 4, 음성 14, 단양 15곳 등이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운행하는 마을들은 5세대 이상 주민 수 10명 이상이 살면서 버스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곳이다. 주민은 시내버스 요금만 내고 나머지 택시요금은 도와 시·군에서 부담한다.

충북도는 애초 3대 7로 정했던 도와 시·군의 요금부담을 4대 7로 바꿔 시·군의 부담도 줄였다. 또 ‘충북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지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최근 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돼 ‘시골마을 행복택시’에 예산을 투입할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100곳의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한 뒤 내년 150곳, 2017년 184곳까지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마을택시, 보은군은 사랑택시, 옥천군은 다람쥐택시, 영동군은 무지개 택시, 음성군은 희망택시, 단양군은 행복택시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시종 지사는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161만 충북도민들의 희망과 행복을 가득 싣고 달릴 수 있도록 2018년까지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연말까지 시범 운행을 거쳐 연차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포커스  webmaster@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부포커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