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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택시’…주민맞춤형 운송수단 성공모델‘행복을 싣고 달리는 택시’ <이시종 충북지사 인터뷰>

▲ 이시종 충북지사
시내버스요금으로 택시 이용 ‘오지마을 행복택시’
100개 마을 시범운행 시골 어르신들 “너무 좋다”

‘행복을 싣고 달리는 택시’
<이시종 충북지사 인터뷰 >

하루에 대중교통이 운행되는 횟수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오지마을이 있다. 시골의 정취라 느껴질 지도 모르겠지만, 그곳 사람들에겐 이보다 불편한 것이 없을 것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행복을 싣고 달리는 택시’가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충북 도내 곳곳에서 운행되고 있는 행복택시.
이시종 충북지사를 만나 행복택시 운영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행복택시란.

요즘 도로사정이 좋아지면서 시골마을까지 시내버스 같은 대중교통이 보편화 되었지만, 그래도 도로 폭이 좁든가 마을규모가 작아 아직까지도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시내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교통 오지마을이 상당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충북도가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시골마을 주민들에게 시내버스요금 이하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것이 ‘시골마을 행복택시’ 제도다.
버스기본요금으로 자가용 택시를 이용한다고 보면 된다.
올 7월부터 연말까지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16년 15억원,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20억원씩, 4년간 60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다.

- 행복택시 사업 참여 조건.
‘행복택시’라는 사업명칭 때문에‘택시’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당초의 도입취지는 택시, 소형승합차, 관계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사업자 모집 결과 11개 시․군 모두 소형승합차를 이용한 사업신청자는 없었고, 택시를 이용한 사업자만 신청해 전체적으로 택시로 통일된 것이다.
‘행복택시’를 운행하는 기사에 대한 별도의 자격요건은 없으며, 현재처럼 택시운전의 자격 있으면 된다.
행복택시의 명칭도 시군별로 보은군 사랑택시, 옥천군 다람쥐택시, 영동군 무지개택시, 음성군 희망택시 등 재미있게 이름을 붙여 이용하고 있다.

- 행복택시에 대한 주민 호응도는.
호응이 매우 좋다.
지난 7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지금은 100개 마을에서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운행초기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시골 어르신들이 병원도 가시고, 읍내 장에도 가시는 데 많이 이용할 걸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시범기간 동안 운행결과를 분석하여미비한 점을 보완하는 등 성공적인 교통복지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행복택시가 운행되는 곳은.
행복택시 운행 대상마을 선정기준은‘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이 700m이상 떨어져 있고, 5세대 이상, 10명 이상’거주하는 마을로 행복택시 운행을 희망하는 마을이다.
지난해 6월부터 조사해 올 3월에 184개 마을로 확정하고 올 7월부터 100개 마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 중에 있다.
내년에는 150개 마을, 2017년에서 2018년에는 전체 184개 전체 마을로 확대 운행해 나갈 것이다.

- 앞으로 운영계획은,
‘행복택시’는 주민수요에 따라 운행시간이나 운행횟수가 정해지는 ‘주민맞춤형 운송수단’으로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제도다.
모든 시․군이 동시운행을 시작한 것은 전국적으로 충북도가 최초‘다.
앞으로‘행복택시’가 충북도와 시군, 운수업계,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공모델로 도민행복시대를 향해 신나게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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