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능촌리 157억 7500만원 투입
실시설계 후 괴산·증평 협약식 갖기로
“광역소각시설 연한 끝나면 증평에 설치”
“중복투자 막고 효율적 예산 운용…타당”
괴산군이 추진하는 광역소각시설 설치 사업이 오는 12월중 실시설계가 마무리된다.
실시설계가 완료 되는대로 괴산군은 증평군과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 내용은 괴산군에 설치되는 광역소각시설의 내구연한이 끝나면 이웃 증평군에 광역소각시설을 설치한다는 것과 사업비의 공동 부담 등이다.
군에 따르면 소각 공법은 오는 9~10월 중 선정된다.
광역소각시설은 괴산군과 증평군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반입되는 쓰레기 중 70%가 소각, 30%는 매립된다.
이 시설은 괴산읍 능촌로 2길 70-37에 157억 7500만원이 투입돼 건립된다.
소각시설에 124억원이, 자원화시설에 37억7500만원이 소요된다.
연속식 소각시설(40t/1일), 재활용처리시설(15t/1일)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72억 1300만원, 도비 6억 2000만원, 괴산군비 39억 7100만원, 증평군비 39억 7100만원이 소요된다.
가연성쓰레기는 1일 최대 증평군 16t, 괴산군 24t을 반입해 소각한다.
기존 괴산군 매립장 내 소각시설은 내구연한이 2014년으로 끝났으며 이번 광역소각시설이 설치되면 매립장 사용연한은 2033년에서 2060으로 27년 늘어나게 된다.
증평군 소각시설(도안면 천광길 125)은 내구연한이 오는 2020년까지로 5년 남아있다. 광역소각 시설은 괴산군이나 증평군 양 자치단체가 절실한 실정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광역설치 시 단독 설치와 비교할 때 자체 재원 48억원의 절감효과가 있다.
소각시설 운영비도 연간 3억원이 절감되며 연속식 운영에 따른 소각폐열을 이용해 원예단지 조성은 물론 전력을 생산해 한전 판매, 소내 사용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광역화 사업 미추진시 ▲기존 매립장 사용종료 시 신규 조성 ▲2015년 매립장 2단계 설치비 지원 불가(15억원) ▲가연성 쓰레기를 위탁처리 시 운반비 등 연간 21억원 소요 ▲예산 반납 시 기타 국비지원 사업 보조금 지원 불이익 등 문제점이 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군 관계자는 “16년째 사용하는 괴산군 쓰레기 소각시설이 낡고 증평군도 기존 시설의 처리용량이 부족해 새로운 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복투자를 막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쓰레기 소각시설의 공동 설치는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증평군 관계자도 “광역소각시설 사업은 괴산군이나 증평군이 공동으로 추진해야만 할 사업으로 사업비 부담은 물론 설치장소도 내구연한이 끝나면 증평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광역소각시설 준공은 오는 2017년 7∼8월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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