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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원 선거 3개 선거구로 변경될 듯군, 21일 선거구 획정(안) 주민설명회
▲ 증평군의원 선거구 획정(안) 주민설명회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증평군의원 선거구가 현행 2개 선거구에서 3개 선거구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6·4 지방선거 4개월여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행 2개 선거구 중 ‘가 선거구’가 ‘가/나’ 2개 선거구로 분리되고, ‘나 선거구’는 ‘다 선거구’로 그대로 유지된다.

변경(안)에 따르면 ‘가 선거구(인구수 1만 5365명)’는 증평읍 일부(신동, 교동, 중동, 증평, 대동, 창동, 초중리), ‘나 선거구(인구수 1만 2812명)’는 증평읍 일부(장동, 증천, 내성, 용강, 덕상, 죽리, 남차, 남하, 율리), ‘다 선거구(6359명)’는 증평읍 일부(연탄, 송산, 미암, 사곡리)와 도안면이다,

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6·4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홍성열 군수는 “가 선거구에서 선출된 의원들이 다수로 지역소속감이나 대표성이 결여되고 주민화합에도 문제가 있다. 주민 대다수가 ‘가 선거구’ 분리에 찬성을 해 충북도에 선거구 획정을 건의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종일(증평읍 장동리) 씨는 “ 한 지역구에 너무 많은 의원이 있어 의정활동에 문제가 있다”며 “ 선거비용도 많이 들고 내 지역구 의원이 누군지도 몰라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호 전 증평군이장연합회장은 “현행 선거구는 불합리하다. 선거구 획정을 통해 ‘가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이 군정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피력했다.

연태희 증평군이장연합회장은 “군 의원들조차도 선거구 획정에 찬성하고 있다. 좋은 제도는 빨리 선택해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재성 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장은 “선거비용도 덜 들고 후보들에게도 편리한 변경(안)으로 선거구를 획정하자”고 건의했다.

현행 2개 선거구(가, 나)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양근모(장뜰마루 대표) 씨는 “예비후보 등록일 기준 두 달 정도뿐이 남지 않았다. 증평읍 전체를 선거구로 생각하고 준비해 온 사람도 있다”며 “이번 선거는 현행대로 하고 3개 선거구로 변경하는 시점은 2018년부터 하는 게 형평성에도 맞다”고 주장했다.

군은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22일 충북도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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