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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의 계절’ 쯔쯔가무시증 주의하세요야외활동 땐 긴 옷 입고 고열․오한 등 신속 치료해야

세종시보건소(소장 박항순)가 ‘쯔쯔가무시증’ 매개체인 털 진드기 유충이 9~11월에 왕성히 활동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법정감염병 제3군으로 두통, 고열, 구토, 피부발진 등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痂皮: 검은 딱지)가 형성된다. 심할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작업 시 긴팔, 긴 바지, 장화 등을 착용해 털 진드기의 인체 내 침투를 방지하고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성묘, 벌초 등 야외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앉지 않아야 하고 풀숲에 앉아 용변을 보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고열, 오한, 검은 딱지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털 진드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세종시의 경우 2013년 69명, 2014년 4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문의는 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담당 ☎044-301-20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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