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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꿈을 이룬 손동윤·김명화 부부
▲ 손동윤 김명화 부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게 가장 큰 꿈이었는데 듬직한 남편과 아이들이 있으니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수줍게 웃는 조선족 출신인 김명화(44세) 씨는 특이한 이력을 가졌다.

그는 중국 요녕성 판금 시에서 태어나 요녕성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판금조선족중학교에서 교사를 지냈다.

김씨는 지난 1999년 통역사로 활동하기 위해 국내에 들어왔다가 16년 전 손동윤(55세) 씨의 순수한 마음에 반해 부부의 연을 맺고 충북 보은군 수한면에 정착했다.

이들 부부는 1남 2녀를 두고 수한면 오정리에서 현재 사과농사를 지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더덕과 도라지 등을 재배하다가 8년 전부터 사과농사로 전향하여, 3천여 평의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천600상자를 생산해, 7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문의는 수한면 산업계 ☎540-42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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