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음성군수를 제외한 3명의 6·4 지방선거 군수 후보자들이 태생산업단지 추진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안전행정부가 최근 4000억원대로 예상되는 이 사업에 대한 음성군의 부담이 너무 크다는 점을 지적,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함에 따라 태생산업단지 추진을 놓고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지난 25일 군수출마를 선언한 박한교(48·음성읍) 강동대 겸임교수는 “정부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시점에 분양이 우려된다. 산업단지 추진은 안된다”고 말했다.
박희남(59·대소면) 전 음성군의회 의장은 “산업단지 개념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유치가 관건인데, 토목공사만 해놓고 군에서 채무보증을 하면서까지 추진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표명했다.
이기동(54·음성읍) 전 충북도의회 의장은 “반대다. 법에 저촉돼 안전행정부에서 원인무효가 됐다. 현실적으로도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필용 군수는 지난해 8월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태생산단은 음성군의 숙명적인 백년대계로 주민설득을 통해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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