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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자유치 2조원 달성… 지역경제 견인

바이오산업 138개사·화장품 기업 34개사 입주
김영환 지사, 오송 경자청에 혁신 현장 집무실
“사람중심 BT·IT 육성…인구 30만 국제도시 오송”
‘도심항공교통 산업포럼’ 개최… 국토 중심 부각
에어로폴리스 38.8만평… 항공 산업단지 조성

▲ 맹경재 충북경자청장.

충북 청주시 흥덕구 KTX 오송역 인근에 위치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
충북경자청은 충북경제자유구역 내의 개발사업자 선정과 국·내외 자본과 기술을 유치해 충북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4년 4월 설립됐다.

개청 10주년을 맞아 충북의 성장동력이 되어 오송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을 만나 전반적인 내용을 들어봤다.

◇ 경제자유구역이란.

경제자유구역은 사람과 물류의 중심축인 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인센티브, 각종 세제 혜택 제공하여 기업유치 활성화 하는 등 국가와 지역 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이다. 국내에는 총 9개의 경제자유구역(내륙3, 해안6)이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13년 4월 24일에 출범하였으며, 청주국제공항 경제권 중심으로 충북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다.

◇ 충북 경제자유구역의 규모와 입주기업 업종은.

충북경제자유구역은 총 4.96㎢의 면적이며, 오송 바이오 밸리(바이오메디컬 지구, 바이오폴리스 지구)와 청주 에어로폴리스(1지구,2지구) 총 2지구 4권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업종인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138개사, 화장품 관련 기업 34개사 등 총 222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 지난 2월 13일 주요현안 현장 집무 모습

◇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2월 오송에 위치한 충북경자청에 도정 혁신을 위한 현장 집무실을 열었다. 어떤 의미가 있나.

김영환 지사께서 취임하시고 경제 관련 여러 정책들을 펼쳐나가고 계신데, 이러한 정책들이 오송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점검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오송에 중점을 둔 공약과 정책들이 도정 운영방향에 맞게 잘 추진되고 있는지 오송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함께 의견을 나누고 개선점을 찾는 시간이 되었다.

◇ 외국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들의 국내 이해도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 수출역량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자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창업 희망 외국인 32명을 선발하여 무역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오는 6월 말에 최종 20명의 창업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향후 오송에 입주한 외국인 창업자들이 도내 기업체의 해외 판로확대와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충북경자청이 만들어진 지 올해로 10년이 흘렀다.
투자 유치 실적은.

‘22년 투자유치 목표 2조원 달성하였고, 전년 대비 226%증가한 수치다. (총 45개 기업 및 기관의 20,026억원 투자유치)
* 분야별 : 서비스업 1조 3,731억원(68.6%), 제조업 5,308억원(26.5%),
연구ㆍ지원기관 625억원(3.1%), 공공기관(소방) 362억원(1.8%)
** 구역별 : 경자구역 내 32건 1조 1,618억원(58%), 경자구역 외 13건 8,408억원(42%)
목표 달성한 배경에는 ①투자유치업종을 제조업, 연구ㆍ지원기관 외에 서비스업 추가확대, ②투자유치지역을 경제자유구역에서 충북 전역으로 확대, ③투자유치부 직원만 전담하던 투자유치를 경자청 전 직원의 추진화 등 차별화된 업무 추진이 있다.

◇ 충북경자청이 지난 4월 충북화장품산업협회의 6개 화장품 기업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지역을 방문했다. 성과는

수출상담 25회, 충북ㆍ화장품협회 및 기업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체결, 수출계약 5건(297만불)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아시아권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의 수출ㆍ투자 협력체계 구축 및 오송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베트남 응웬짜이대학(총장 응우웬티엔 루안) 관계자를 초청하여 충북화장품 베트남 수출·글로벌 창업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충북경제자유구역의 2030 미래비전은.

사람중심 2030 BT·IT 중심 첨단·융복합의 인구 30만 자족 도시다.

▲교통체계확보, ▲산업융합기능확보, ▲도시기능확보가 된 자족 도시를 만들어 오송, 오창, 옥산, 강내, 세종5생활권을 아우르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편안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국제도시 오송을 만들어 나가겠다.

◇ 지난해 연말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산업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어떤 내용인가.

UAM관련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동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UAM의 안전한 상용화 및 조속한 산업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충북도가 UAM산업 상용화에 있어, 국토의 중심에서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입지임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포럼은 △K-UAM 정책추진 방향(항공안전기술원), △충북경제자유구역 미래 항공산업 육성(충북경자청),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 사업추진 현황(청주대학교), △UAM 사업 추진현황(엘지유플러스), △UAM 시스템 안정성 분석 방안(현대자동차), △eVTOL UAM 항공기 비용 예측 연구(서울대학교), △UAM 운항과 교통관리(대한항공) 등 주제발표로 이뤄졌다.

◇ 에어로폴리스 3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용과 추진 상황은.

에어로폴리스 3지구 약38.8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청주국제공항 및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와 연계한 항공산업 육성으로 항공부품ㆍ정비산업, 신성장산업(UAM 등)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항공ㆍ첨단산업 클러스터(산업단지) 조성될 것이다.
금년 하반기 내 산업단지 승인을 마치고 24년도 상반기에 착공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 경제자유구역인 오송국제도시는 정주 여건과 숙박 시설이 부족하다. 대책은.

우선 2027년 론칭을 목표로 국제학교(유초중등과정)를 유치를 준비중이며,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형식품마트 등 외국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오송을 중심으로 산업계·학계·병원이 집적화된 K-바이오스퀘어가 오송3산단에 조성됨에 따라 숙박시설 등 많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더욱 살기좋은 오송으로 만들겠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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