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 등 3도 3시·군의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서 상호 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낮 12시 삼도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1,176m) 정상에서 열렸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영동·김천·무주 문화원 공동 주관으로 정사환 영동부군수, 박보생 김천시장, 황장수 무주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 의회의장단, 문화원장, 주민대표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도 3개 시·군의 상호화합과 공동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김천과 무주, 영동에서 출발, 정오에 삼도봉 정상에 집결해 3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시·군 의회의장단, 문화원장 등이 제관이 돼 삼도화합 기원제를 지냈다.
향토 예술인들도 성악과 통기타 공연 등으로 화합 행사를 축하했다.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1989년부터 인접 3도 3시군이 상호 우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시작했으며, 90년에는 우정과 화합의 표시로 3마리용과 거북이 해와 달을 상징하는 기념탑(2.6m)과 제단을 세우고, 매년 10월 10일을 정해 3개 시군이 윤번제로 행사를 열고 있다.
문의는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팀 ☎043-740-32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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