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비엔날레 인기전시품인 기획전 언폴드의 ‘전자물레’ 파손된 전시품을 즉각 수리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위는 지난 11일 이 위원장이 비엔날레 전시장 기획전 언폴드의 ‘전자물레’ 부스에서 조직위 관계자에게 “성숙한 관람문화와 시민의식 아쉽다”며 “언폴드 작가에게 연락해 파손된 전자물레의 렌즈와 레이저, 동작감지기 부품을 구해서 작품을 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기획전 언폴드의 ‘전자물레’는 일종의 가상의 도공의 물레로 손으로 레이저 빔을 건드리면 손의 움직임에 따라 회전하는 원통의 형태가 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자물레’를 이용해 내가 직접 가상의 도공이 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를 해 가장 인기가 많은 작품 중의 하나다. 하지만 어린이 관람객들이 물레 체험할 때 렌즈를 눌러보고, 흔들어 부품이 파손됐고, 몇 차례 수리 및 보수 등을 거쳤다. 현재 전자물레는 지속된 파손으로 렌즈, 동작감지기 등 부품이 완전히 파손돼, 아크릴판으로 렌즈 등의 부품을 가려두고 체험을 중지한 상태다.
현재 기획전 전시 담당자는 언폴드에 파손 부품 공수 요청을 했으며, 15일까지 부품을 조달해 언폴드의 한국 협업작가인 정용현 작가와 함께 작품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언폴드는 네덜란드·벨기에 출신 클레어 워니어와 드리스 베어브루겐 등 2명으로 구성된 작가팀이다. 이들의 전자물레는 교육용 컨텐츠로 개발돼 세계 각국에서 체험형 전시를 다수 해온 작품이지만 파손된 경우는 처음이다.
문의는 비엔날레 전시1팀 큐레이터(기획전) ☎070-7204-19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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