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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반찬등속 재연
▲ 김향숙교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이번 시연을 함께 하는 교육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식품영양학과 김향숙 교수가 원장을 맡고 있는 전통음식문화원 ‘찬선’에서 15일에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반찬등속 시연을 선보였다.

이 체험은 ‘찬선’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주지역의 전통음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5일에 진행된 시연은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10명의 손님을 초대해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시연은 주안상-반상-다과상의 순서로 진행됐다. 처음으로 올라온 주안상은 식전주로 입맛을 돋우며 파짠지, 북어포다식 등 다섯가지의 안주와 함께 청주지역의 전통술인 신선주가 함께 올려졌다. 뒤이어 반상은 대추곤물로 지은 밥과 전복짠지, 외이김치, 고춧잎나물 등 5첩 반상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단 음식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다과상이 나왔다. 식혜와 더불어 정과, 약과 등 단 과자들이 함께 올랐다.

현재 전통음식문화원 찬선에서는 반찬등속의 음식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재연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반찬등속의 요리법을 교육하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3층에서는 반찬등속에 나온 음식을 재연해 전시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과상 체험을 할 수 있다.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 강씨 집안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기록하고 손자에 의해 책으로 만들어진 조리서다. 민간인이 고한글로 간행한 충북 최초의 음식 관련 서적으로 식문화 뿐만 아니라 언어, 역사(가문과 문중)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할 수 있는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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