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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공모전, 세계 신진 작가 발굴 장 자리매김올해 미국·핀란드·네델란드·독일 등 31개국 작가 714명 871점 출품

올해 9회를 맞은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세계 신진 공예작가를 발굴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전체 비엔날레의 주제와 함께 ‘Hands+ 확장과 공존’으로 미국·핀란드·네델란드·독일·스웨덴 등 31개국에서 702명 작가가 871점을 접수했다. 이중 297점이 외국에서 출품된 작품이다.

1차 심사를 통해 112점을 선정, 108점에 대한 2차 심사를 통해 27점이 주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접수된 작품 중 110점이 대만에서 출품됐으며, 은상을 수상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제9회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位移(위이)Shifting’란 금속공예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한 창 스완 린(36·대만) 작가가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아 대만 공예계의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창 스완 린의 금속공예 작품 ‘位移(위이)Shifting’는 심사위원에게 메탈을 섬세하게 다룬 것과 익숙치 않은 재료인 전자부품과 금속을 자연스럽게 다룬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의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은상 수상 소식은 대만 언론에서 보도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방문도 처음이라는 그는 대만 언론의 관심과 주변 사람들의 축하 인사도 익숙하지 않다.

창 스완 린은 인터넷으로 우연히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계획을 알게 됐고, 스튜디오 동업작가 2명이 2013년 열린 8회 청주국제공모전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어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이날 하루 종일 비엔날레에서 작품을 관람하고 공모전 부스에 전시된 작품을 확인하며 수상을 실감했다고 말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만에서 작품 110점을 응모해 은상 1명, 입선 9명 등 10명의 작가가 수상했다.

한편, 1999년 시작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역사와 함께하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함께 열리며 공예, 예술, 디자인 등 분야의 작가들의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으로 함께 공예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9월 16일 조직위(조직위원장 이승훈 청주시장)는 공모전 시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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