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추진하는 무지개택시 등 교통편의 증진 정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영동군에 따르면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도입한 무지개택시 운행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까지 2,534회, 2,805명이 탑승했고, 지난 9월부터 시행한 70세 이상 노인 농어촌버스 무료 탑승 인원을 조사한 결과 두 달 동안 5,842명이 79,267회로 나타났다.
영동 무지개택시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박세복 군수의 공약이다. 현재 영동지역 읍면 11곳 가운데 버스가 닿지 않는 마을 28곳에서 이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용산면 백자전리, 추풍령면 은편리 등 21곳은 면 소재지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데 100원을 내고 있으며, 영동읍과 비교적 가까운 용산면 시금리, 영동읍 오정·상가리 등은 버스요금인 1,300원만 내면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마을별로 1일 3차례, 1주일에 3일 무지개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주민이 내는 기본요금 외 추가요금은 군이 70%, 충북도가 30% 부담하고 있다.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제도는 박세복 군수의 공약이며,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교통복지 정책이다.
군은 1945년 8월 30일 이전 출생한 10,142명 중 지난달까지 7,200명에게 무료 탑승권인‘70 나들이 카드’를 발급한 상태다. 노인들은 카드를 제시하고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는 것만큼 군에서 버스회사에 비용을 보전해주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피부로 와닿는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영동역, 삼일공원 등 승객이 많은 버스 승강장 4곳에 버스 안내 도우미 4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노인·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승·하차를 돕고 무거운 짐을 운반해주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영동전통시장 앞 도로 등에 불법 주·정차를 계도 단속하기 위해 계약제 단속요원 4명을 읍내 곳곳에 배치했다. 지속적인 계도와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쳐 읍내 중심 상권의 교통 흐름도 크게 개선했다.
문의는 건설교통과 교통팀 ☎043-740-35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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