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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색소폰 동호회 ‘아소내(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모임)’요양시설·다문화 예식장찾아 축하공연

“연주에 기뻐하는 노인들 모습에 보람”

귀촌과 직장에서 은퇴한 자들로 구성된 색소폰 동호회가 노인요양원시설을 돌며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만들어진 색소폰 동호회 ‘아소내(회장 최진술·☎010-5257-8700)’.

30여명의 회원들은 매월 1회 괴산군 관내 노인요양시설이나 다문화 가족 결혼 행사장을 찾아 축하 연주는 물론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회원들 중엔 현·퇴직 공무원들이 많다. 김용태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부장를 비롯해 안병근, 안병철, 윤홍원 전 괴산군공무원들이 있다.

노인 요양시설 위문 때는 회비로 준비한 과일, 음료수, 떡도 제공하고 있다.

색소폰으로 들려주는 노래는 행사나 대상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흘러간 노래에서부터 최신 곡까지 소화해 낸다.

이 동호회 최진술(64·괴산 장연) 회장은 “노인요양원을 찾아 연주할 때 노인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이 있다”며 “동호회원들도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동호회원들에게도 어려움은 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연습을 해야 하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다. 괴산보훈회관을 무상으로 대여해 이용하고 있지만 수시로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최 회장은 “회원 각자의 회비로 운영하다보니 운영에 어려움도 있다”며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습공간이 있었으면 싶다”고 말했다.

중부포커스  webmaster@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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