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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물초, 빛나는 1인 입학식으로 마을의 학교사랑 확인입학생에게 장학금 수여자 줄이어
▲ 감물초, 빛나는 1인 입학식으로 마을의 학교사랑 확인

감물초등학교(교장 오기석)에서 3월 4일,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했다. 괴산군 소재 초등학교에서 유일하게 단 1명이 입학하여 ‘나 홀로 입학식’을 하게 되었지만, 동문회와 마을 주민이 입학 장학금을 쾌척하는 등 마을과 동문회에서 학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감물초등학교는 지난해 7월, 2025학년도 입학생을 파악한 결과 ‘입학생이 한 명도 없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을 이장단협의회와 기관단체 협의회 등에 학교 상황을 알리고 입학생 유치에 마을과 동문회 및 지자체 등이 뜻을 모으기로 하였다.

회의 결과에 따라 학교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하고, 마을에서는 마을의 학교 살리기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 활동을 하였으며, 동문회에서는 입학생에게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학교와 지자체와 기관단체 및 동문회가 함께 노력하였으나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단 1명만 등록하여 ‘나 홀로 입학’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 마을 주민 이호훈(전 군의원)씨는 입학식 전에 학교로 직접 찾아와 개인적으로 감물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 1백만원씩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직접 장학증서를 제작하여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감물초등학교 오기석 교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의 학교에 대한 사랑이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더욱 힘을 내어 입학한 아이들이 다른 지역보다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 학생들의 한자 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 오고 있는 이호훈씨는 추후로 1학년에 전학을 오는 학생이 있으면 입학생과 같이 동문회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외에 추가로 개인 장학금을 수여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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