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인식 부족·군 민원 해결 노력 미흡” 지적
“도내 타 시·군 앞다퉈 설치…괴산만 주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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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읍 동부리 시계탑사거리에 "회전교차로 반대"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타 시·군에서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유독 괴산지역에서만 주민 반대 의견이 있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
충북 괴산군의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사업이 인근 상인들과 개인택시업 종사자들의 반발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함을 주고 있다.
군이 지난해 3월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지만, 1년이 넘도록 답보상태다.
이 사업은 51억5천만원(국비 100%)이 투입되는 2차로형 회전교차로(폭 35m, 길이 940m)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차로 내의 교통지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높아 전국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도내 타 시·군에서도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유독 괴산지역에서만 주민 반대 의견이 있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회전교차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부족과 괴산군이 주민민원 해소를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전교차로 사업이 미진한 것은 시계탑사거리 인근 상인들이 주장하는 영업 지장과 개인택시업 종사자들이 우려하는 주·정차 공간 축소 등 민원에 대한 주민 설득과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정우 괴산시장상인회장은 “시계탑사거리 인근 몇몇 상인들은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운전자들이 상가를 지나치게 돼 영업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며 “찬성하는 주민들도 많아 빠른 시일 내에 교통전문가를 초청해 군과 주민이 함께 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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