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이월중학교(교장 윤인중)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자유학기제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월중학교는 자유학기제를 지난해(2014)부터 운영해왔는데 2년 차인 지금은 선호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1학년 2학기(한 학기)에는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받고 꿈과 끼를 찾는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오전에는 주로 교과수업 위주로 진행하고 오후에는 탐구·교양활동, 동아리·체험 활동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탐구·교양활동 시간에는 과학실험교실, 경제교실, 원예교실, 신문활용교육 등 선택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의적 사고를 키우도록 하고 있고, 동아리 시간에는 연극, 구기, 공예, 오케스트라 등의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월 1, 2회는 산업체 등 진로직업 현장체험 학습도 시행하고 있다.
“시험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학력이 떨어질까 걱정이에요.” 이월중은 이런 학부모의 걱정을 인지하고 진로 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학습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습유형검사를 통해 자기 특성에 맞는 학습 전략을 짜고 주요 교과의 공부 방법을 익혔으며 학교는 야간공부방, 원어민 1:1 화상영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학력향상도 뒷받침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특히 직업체험학습에 큰 만족도를 보였다. 한 해 동안 법원, 여러 기업체, 소방서, 진로체험센터 등을 방문하면서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안목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학부모들 또한 자유학기제에 대해 신뢰를 표시하였으며 학교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월중학교는 2016년에도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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