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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초엔 '만능 슈퍼맨' 배움터지킴이가 있어요 |
내수초등학교(교장 안인혁)는 충청북도교육청 지원으로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는 ‘배움터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내수초에 근무하는 김정운 배움터지킴이(66세)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정운 배움터지킴이는 학생들의 안전 보호 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다. 매일 아침 등교 시간마다 정문 앞에서 학생 한 명씩 악수 인사를 건네며 하루를 따뜻하게 시작하도록 돕는다. 쉬는 시간이면 운동장에서 공놀이, 술래잡기 같은 놀이를 함께하며 친근한 어른으로서 다가간다. 또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는 따로 간식을 챙겨주며 격려의 말을 건넨다.
특히, 학교 시설물 관리 측면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학생들의 등굣길에 위험하게 돌출된 방해물을 제거할 때도 김정운 씨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이 작업을 주도하여 등굣길을 빠르고 안전하게 복구했다.
또 학생들이 야외에서 키우는 식물이 죽어가면 김정운 배움터지킴이는 조용히 이를 되살려놓곤 한다. 종종 학생들에게 풍부한 원예 지식을 활용해 물 주기 방법부터 퇴비 종류까지 상세히 알려주었고, 이후 학생들은 다시금 생기를 되찾은 식물들을 보며 기뻐했다.
최근엔 학생들이 애용하던 대걸레가 여러 개 목이 부러져 불편을 겪으니, 김정운 씨는 근무 외 시간에 직접 수리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뚝딱 조치해두었다. 그는 과거 군 복무 당시 설비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경험을 살려, 이렇게 학교 내 크고 작은 문제들을 자진해서 신속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김정운 씨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정말 보람차고 즐겁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활동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안인혁 교장은 “우리 학교 배움터지킴이는 단순한 안전 보호 인력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만능 슈퍼맨”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내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배움터지킴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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