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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흥빈 교수 |
충북대(총장 고창섭)가 2025년 5월의 '이달의 연구자' 로 농업생명환경대학 특용식물학과 임흥빈 교수를 선정했다.
임흥빈 교수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 12.2, 해당 학문 분야 상위 3.2%에 해당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Toxicological assessment of cigarette filter-derived microplastics in Daphnia magna(담배 필터 유래 미세플라스틱이 물벼룩에 미치는 독성 평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무심코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수계 환경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며 유해 화학물질을 지속적으로 방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수서 생물인 물벼룩(Daphnia magna)을 대상으로 담배 필터 미세플라스틱의 장기적 노출이 생식 기능 저하, 산란 지연, 자손 크기 감소, 유전자 발현 이상 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유발함을 다각적으로 규명했다. 연구진은 특히, 미세플라스틱이 생물체 내부로 유해물질을 운반하는 '트로이 목마 효과(Trojan horse effect)'를 통해 생태계의 유해물질 노출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음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흡연자가 흡연후 무심코 버려진 담배꽁초는 자연적으로 잘 생분해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단순히 일반 쓰레기와 같은 유기 폐기물이 아니라 담배 유래 위해성분을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수생 및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복합 유해 생태독성물질로 작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임흥빈 교수는 “국제공인 충북대 담배연기분석센터는 관련 법령에 따라 권련 및 전자담배 연기 내 위해 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흡연 재료의 생물학적 안전성과 독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국민 건강 보호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정년을 1년 앞둔 시점에서 큰 영광을 얻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충북대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매월 ‘이달의 연구자’를 선정해 우수 연구성과를 격려하고 있으며, 선정 기준은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의 IF값, 분야별 상위 비율, R&D 수주 실적, 기술이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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