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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김경식 교수, 영상·사진전 개최연초제조창의 3년간 변화 기록 전시
▲ 기억의 공장, 재생의 문화 포스터.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영화영상학과 김경식 교수가 3년에 걸쳐 기록한 연초제조창의 변화 과정을 담은 영상-사진전 <기억의 공장, 재생의 문화>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갤러리 2-1, 2-2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46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담배를 생산하고 지역의 경제를 이끌었던 연초제조창이 담배공장에서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하는 도시재생의 여정을 기록했다.

허물어지고 다시 세워지는 현장을 3번의 겨울을 맞으며 묵묵히 영상으로 기록한 그 축적된 시간들이 이제 한 편의 문화적 아카이빙으로 관람객 앞에 펼쳐진다.

전시는 ‘굴뚝 산업의 기억이 문화의 숨결로 이어지는‘ 전환의 순간들을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첫째 ▲기억의 문을 열다(연초제조창의 과거와 산업유산의 기억을 불러낸다), 둘째 ▲재생의 시작 - 변화의 울림(건물 철거, 구조 보강, 공간 재편 등 변화의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 셋째 ▲문화의 옷을 입다(철근과 콘크리트를 넘어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의 변신 과정을 조명), 넷째 ▲도시의 기억을 말하다(과거 연초제조창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의 시대적 애환을 만난다) 등 각 섹션은 사진과 영상, 인터뷰를 통해 공간의 시간성과 사람들의 서사를 함께 보여준다.

청주대 김경식 교수는 “청주시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라는 이름 아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문화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그 흐름 속에서 ‘기록이 문화가 되는 순간, 청주는 그 중심에서 새로운 미래를 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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