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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 의과대학,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 과정’ 하계 현장실습 성료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의과대학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일)부터 6월 28일(토)까지 7일간 몽골 현지에서 진행된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 과정’ 하계 계절학기 현장실습(3학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25–2026년 국제개발협력전문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 수강생들과 글로벌헬스파트너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가 협력해 총 22명의 보건의료인 및 KOICA 인턴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 과정’은 김상철 의학과 사업책임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KOICA 지원사업으로 충북대 의과대학은 2회 연속 선정되어 3년째 대학원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보건 및 개발협력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통합한 교육 제공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보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현장실습은 정애숙 충북대학교병원 연구교수의 지도 아래 몽골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몽골 국립 제1·2중앙병원, 국립감염병센터(NCCD), KOICA 몽골사무소, 감염병 취약지역 보건소 등을 방문해 현지 보건의료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몽골 보건부로부터 국가 보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스크리닝과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질적으로 적용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국제보건 현장의 현실과 과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학생들은 이론수업을 바탕으로 실제 국제보건 사업 기획을 위한 현장 조사, 자료 분석을 수행했으며 ‘2025년 KOICA 민관협력사업(진입형)’ 및 ‘공공협력사업’ 제안서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제보건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보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과 국제원조의 필요성을 다시금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 스크리닝에 참여한 몽골 주민도 “처음 받아보는 건강 설문조사였고, 그 덕분에 그동안 몰랐던 건강 정보를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충북대 의과대학의 국제개발협력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보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연간 10명 이상의 국제보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보건소 중심 접근법과 빅데이터 기반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의과대학은 올해 1학기 ‘국제보건의 이해(3학점)’, 2학기 ‘국제보건 현장실습(3학점)’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제보건 기획 및 평가(3학점)’ 과목을 새롭게 개설하여 교육과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과목의 수강신청은 오는 8월 4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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