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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초 4학년 학생들, 마을 교통안전 위한 현수막 제작·게시안전한 마을을 위한 초등학생들의 목소리
▲ 상진초 4학년 학생들, 마을 교통안전 위한 현수막 제작·게시

상진초등학교(교장 이성희) 4학년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교통 안전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활동은 ‘우리 마을 가꾸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인성 및 사회과 통합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직접 마을을 둘러보며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의 위험한 보행 경험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한 길 건너기를 위해 운전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이에 따라 현수막 문구를 제작하여 마을에 게시하기로 했다.

이번 수업에서 학생들은 현수막 문구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을 먼저 배운 뒤, 모둠 토의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공감 가는 문구들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5개의 문구는 실제 현수막으로 제작되어 마을 곳곳에 2주간 게시된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들이 쌩쌩 지나가서 무서울 때가 많았어요. 우리 목소리를 담은 현수막을 마을의 어른들이 꼭 봐줬으면 좋겠어요. 잠깐 멈추면 모두가 더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함께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마음이 움직인다.”며 운전 습관을 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실천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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