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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척초 대미초 3학년, ‘충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우리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로 충주의 매력을 전국에 전하다
▲ 산척초 대미초 3학년, ‘충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우리

산척초등학교(교장 전선재)와 대미초등학교(교장 이영미) 3학년 학생들은 1학기 동안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충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의 공동 수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충주의 특산물과 명소, 체험거리를 소재로 직접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이를 활용한 키링과 휴대폰 충전구 보호캡 등 홍보 물품을 제작해 전국 30곳의 공공기관에 발송하며, 어린이 홍보대사로서 충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역에 대해서 배우거나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우리가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그것을 적극적인 실천으로 표현해보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학생들은 답사 및 검색 활동을 통하여 충주의 특산물과 명소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상해 직접 그리고 디자인하는 작업에 몰입했다. 캐릭터에는 충주의 사과, 복숭아, 고구마 같은 특산물은 물론, 택견과 수상레저 같은 체험 활동, 탄금공원 같은 명소가 아이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생생하게 담겼다.

완성된 캐릭터는 키링과 휴대폰 충전구 보호캡으로 제작되어, 학생들이 선정한 전국 각지의 공공기관에 우편으로 전달되었다. 이 홍보물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만들어낸 지역 홍보물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산척초의 한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전국으로 전해지는 과정을 통해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지역을 사랑하고,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기여한다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작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교육과정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아이들의 손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따뜻한 연결을 실천한 감동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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