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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중학교 권세진·이태희, 아시아롤러선수권서 금·은 획득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
▲ 중앙 권세진, 왼쪽 이태희

충청북도 단양군의 농산촌 학교 단성중학교(교장 정흥순)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단성중학교 3학년 권세진, 이태희 학생이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첫 메달 소식은 여자주니어 P5,000m 경기에서 전해졌다. 권세진 학생이 금메달, 이태희 학생이 은메달을 나란히 획득하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안겼다. 이어 열린 3,000m 계주 경기에서도 권세진 학생이 은메달을 추가로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낸 단성중학교는 전교생이 48명에 불과한 소규모 농산촌 학교로, 정식 롤러 경기장조차 갖추지 못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 우수한 지도자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적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앞서 단성중학교 롤러부는 지난 5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아시아 선수권 활약을 통해 단성중학교 롤러부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롤러스포츠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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