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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자 |
청주와 직지를 주제로 한 ‘제3회 2025년 직지콘텐츠 공모전’에서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융합학부 학생들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청주시는 올해 공모전에서 총 3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 충청대 평생교육융합학부 로컬크리에이터 전공의 이은희 지도교수가 이끄는 ‘글쓰기 기초’반에서 이유자(1학년), 윤경아(1학년) 학생이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유자 학생의 수상작 〈청주, 한마음으로 꿀잼도시로>는 10년 전 청주·청원 통합 과정을 생생히 담았다. 당시 필자는 율량·사천동 십팔통 통장으로, 아버지는 청원군 미원면 구방리 2구 이장으로서 통합 문제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견지했다. 부녀의 갈등과 대립, 그리고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결국 하나로 합쳐진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유자 학생은 “노잼 도시에서 꿀잼 도시로 거듭난 청주가 교육·문화의 중심이자 직지의 도시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려상에 오른 윤경아 학생의 작품 〈육거리 시장은 유년 시절 아버지가 운영하던 점포를 배경으로 청주의 대표 전통시장 풍경을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시장 사람들의 목소리와 음식 냄새, 골목의 활기를 따뜻한 필치로 담아내며, 현재는 사라진 가족의 자리와 여전히 마음속에 살아 있는 육거리 시장의 의미를 진하게 그려냈다.
지도교수인 이은희 교수는 “학생들이 수필을 통해 청주의 뿌리와 문화를 진솔하게 기록하고, 시민들과 나눈것이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 수상자인 이유자 학생은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여성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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