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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영우 시인 (전 증평참여연대 수석대표) |
충청북도 증평군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창작설화가 지역 문화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증평 모 음식점에서 작품 발표회가 있다.
최근 지역 시인 추영우(전 증평참여연대 수석대표)가 발표한 그림설화 ‘반여울 연가’는 고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증평의 자연지형과 지명을 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로, 지역 고유의 서사적 정체성을 담고 있다.
작품은 14년 전 지역문학지에 처음 발표됐던 동일 내용의 창작설화를 바탕으로, 작가가 최근 스토리텔링과 삽화를 보강하여 그림책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증평을 가로지르는 보강천의 옛 지명 ‘반여울’을 주인공 여인 ‘반여울’로 형상화해, 좌구산 기슭에서 아픈 부친을 돌보며 살던 한 여인의 비극적 운명을 그리고 있다.
설화는 4,300여 년 전 고조선 시대, ‘산해경’에 기록된 7년간 이어진 대홍수를 모티브로 하여 온 세상이 물에 잠기면서 시작된다.
여인 반여울은 임을 찾아 떠난 길에 거북이 등에 올라타 큰 물결을 건너 두타산을 향하던 중, 끝내 목숨을 잃고 그 자리에 여울이 생겨났다는 전설을 남긴다.
이야기의 배경으로는 증평의 대표 명산인 좌구산과 두타산, 그리고 삼기천과 보강천, 나아가 금강 수계까지 포괄하고 있어, 지역의 자연환경과 신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독창적 서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설화는 지역 고유지명을 중심으로 한 문학적 해석과 더불어, 향후 관광 자원화 및 융복합 콘텐츠 개발 가능성 면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문학과 스토리텔링 기반의 문화브랜딩 사례로 주목되며, 증평군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는 이 창작설화를 토대로 로고 상표권을 출원하고 그림책 소량 인쇄본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상과 국악 풍 발라드의 주제곡을 직접 ai를 활용하여 제작하였다.
작가는 이를 유튜브 채널 ‘반여울’을 개설해 싣고, 이후 연극 등 공연문화와 관광·교육 연계 콘텐츠 개발까지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7일 증평지역 모 식당에서 개최되는 이 작품발표회는 반여울문화진흥회준비위가 주최하고 증평두타목문학회가 주관하여, 증평문화원, 증평예총, 청주예총, 한국학원총연합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문의 : 추영우 시인. 010-8385-5114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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