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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행안부 공공서비스디자인과제 장관상 수상고령농업인·외국인 근로자의 농약 안전 사용환경 조성에 이바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 이하 충북농관원)은 9월 1일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농약 안전사용 문제를 현장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을 개선하여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충북농관원은 최근 농업 현장에서 고령농업인과 외국인근로자가 늘어나면서 농약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농가 피해의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에 주목하고, 농업인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독성이 높은 농약병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과제를 추진했다.

이번 과제는 공공서비스 국민디자인단의 아이디어를 모아 ‘농업인의 안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트 QR 제작’, ‘라벨(표지)에 큰 글씨 또는 그림으로 최소한의 중요자료 표출’, ‘사각 모양 용기 적용으로 가독성 향상’, ‘뚜껑 디자인 변경으로 오인 음용 방지’ 등 구체적인 개선책을 포함하였다. 최종 개선된 라벨 패키지는 시각의 명료성과 직관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실제 농업인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존 라벨과 새 라벨을 비교하는 AB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새 디자인을 더 이해하기 쉽고 안전이 강조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한 형식 개선을 넘어 실제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요구를 충분히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북농관원 조백희 지원장은 “이번 수상은 고령농업인과 외국인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공서비스디자인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지현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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