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은 청원경찰 신호철(만 49세) 씨가 재능기부를 통한 소나무 가지치기로 예산 4백여만원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신호철 씨는 청원경찰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익혀온 소나무 조경 기술을 십분 발휘하여 지난 1월 1일부터 동량면 소재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내 소나무에 대한 전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지는 나무의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는 것으로, 소나무 전지와 묵은 잎 제거는 무거워진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수세의 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통풍이나 광합성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작업 중 하나이다.
휴일도 잊은 채 전지가위를 들고 있는 신 씨는 “전지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물관 직원들은 신 씨의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뜻에서 잘려진 소나무 가지의 정리를 돕고 있다.
문의는 충주박물관 관리팀 ☎850-39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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