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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영상대 이도균 교수, CILECT 총회에서 AI 연구 발표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 이도균 교수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세계 영화·미디어교육 연합(CILECT Congress 2025)에서 연구 발표 ‘효율성을 넘어: 영화 교육에서의 AI 환각과 거부(Beyond Efficiency: AI Hallucination and Refusal in Film Education)’을 통해 인공지능의 ‘효율성’ 중심 담론을 넘어선 새로운 윤리적·창의적 교육 패러다임을 국립군산대학교 정인선 교수와 함께 제시했다.
이 연구는 AI가 보여주는 ‘환각(hallucination)’과 ‘거부(refusal)’를 단순한 오류가 아닌 예술적 창의성과 윤리적 침묵의 과정으로 규정한다. 학생들이 AI의 비정확한 결과나 제작 거부를 경험함으로써, 오히려 상상력·공감·사회적 감수성을 학습하는 교육적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발표에서 이도균 교수는 “AI는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니라, 윤리적 성찰과 상상적 사고를 이끄는 교육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제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의 1분 AI 영화 사례를 분석하며, 폭력 장면 생성이 거부된 사례를 통해 ‘시각적 분리’를 통한 감정적 이해와 표현의 윤리성을 함께 배우는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AI 시네마 교육의 사회적 책임과 예술적 상상력의 균형을 주제로,
“AI의 오류를 통해 배우는 창의성, AI의 침묵을 통해 배우는 윤리성”이라는 새로운 교육 비전을 제안했다. 이는 기술 중심의 교육을 넘어서 인간적 성찰을 포함한 영화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세계 각국의 영화학교 교수진과 교육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국제교류처 박현아 처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AI·영화·윤리’ 융합 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영화교육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AI 창의교육 및 사회적 책임 교육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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