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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지역 문화예술로 성장하는 우리제산미술관 및 지역 진로 체험 실시
▲ 속리산중, 지역 문화예술로 성장하는 우리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30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은읍 제산 컬처센터를 비롯해 보은영화관, 속리산e레포츠 등을 두루 체험하는 1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및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 감수성과 진로 탐색 역량을 함께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산컬처센터 5층에 위치한 제산미술관에서는 소장전 ‘고요한 여백-깊은 울림’을 관람하며, 김환기·박서보·이우환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직접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산미술관은 인광기업 김상문 회장이 고향 보은에 설립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역에서도 세계적인 작가들의 예술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하나 도슨트의 안내로 미술관 설립 취지와 추상미술의 의미를 들은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제산미술관 소장전 관람 학습지’에 감상 기록을 남기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작품의 의미를 묻거나 유사한 기법의 다른 그림을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2학년 김하정 학생은 “김환기 화가의 ‘오방색점화’가 따뜻한 카펫처럼 느껴져 좋았다”며 “그림 속에서 별빛이 반짝이는 듯한 느낌을 받아 감동적이었다. 나도 나중에 우리 지역을 빛내는 문화예술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학생들은 미술관 관람 외에도 보은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속리산e레포츠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기며 지역 문화예술과 자연의 조화를 체험했다.

김성은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시설을 체험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속리산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전 교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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