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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AI와 반려견이 손잡았다박스아웃랩과 국내 최초 ‘반려견 생태복원단’ AI 기술 협약 체결
▲ (왼쪽부터)박스아웃랩 이민수 대표, 김봉재 학과장, 김현태 훈련사반려견 생태복원단 마스코트 ‘헤븐’(좌)과 대장 ‘사샤’(우)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대형 산불 피해로 신음하는 숲을 되살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반려견 생태복원단’과 손을 맞잡았다. 충북대 컴퓨터공학과와 박스아웃랩은 지난 11월 5일(수) ‘AI와 생태 복원의 가치를 잇는 협력’을 선포하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스아웃랩의 ‘반려견 생태복원단’은 훈련된 반려견이 산불 피해지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자생종 씨앗을 전파하는 혁신적인 생태복원 프로젝트로, 반려견의 민첩성과 탐색 능력을 활용해 생태계 회복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 컴퓨터공학과는 해당 프로젝트에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반려견 GPS 트래킹 기반 활동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 및 AI 분석 △드론 및 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식생 복원 성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생태복원 데이터 플랫폼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한다.

협약식에 앞서 양측은 ‘새로운 생명의 시작’과 ‘지속적인 성장’을 상징하는 화분을 교환하며 AI 기술을 통한 생태복원 협력의 결실을 다짐했으며, 이어진 협약식에는 반려견 생태복원단의 핵심 멤버인 ‘사샤’와 ‘헤븐’이 고글을 착용한 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수 박스아웃랩 대표는 “현장에서 숲을 누비는 반려견의 헌신적인 활동이 충북대의 AI 기술과 만나면서 비로소 ‘데이터로 증명되는 과학적 생태복원’의 시너지가 완성됐다”며, “이 모델을 전국민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확산시켜 더 많은 이들이 숲을 되살리는 일에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재 충북대 컴퓨터공학과장은 “AI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충북대의 AI 비전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이 반려견 복원 활동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AI가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적 솔루션임을 증명하고, 학생들에게도 기술과 생태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스아웃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가디언즈(Guardians)’ 1기 모집을 공식 인스타그램(@guardians_official2025)을 통해 곧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반려견과 함께 숲을 지키는 시민 참여형 생태복원 캠페인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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