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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동이면 24홀 골프장 내년 상반기 착공

환경청 “원형 보존” 지침… 27홀 → 24홀로
옥천군 “실시계획 인가·본 환경영향평가 준비”

▲ 옥천골프장건설 주민 추진위원회(회장 황두홍)는 지난해 3월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옥천에도 골프장 하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안도 없는 외부 환경단체의 반대는 강력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 추진되는 골프장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은 지난 4월 4일 자로 동이면 지양리 산56 일원에 위치하는 체육시설(골프장)에 대하여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지난 제2차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금강유역환경청의 협의 의견에 따라 골프텔을 제외하고, 24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으로 추진된다.

시행사인 관성개발(주)은 “당초 27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던 골프장이 24홀 규모로 축소된 것은 환경청의 ‘원형 보존’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4일 옥천군에 따르면 시설 결정과 전략 영향평가가 완료됐고, 현재 실시계획 인가, 금강유역환경청의 본 환경영향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군 관계자는 “실시계획과 본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쯤에는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도내에서는 옥천군과 괴산군 2개 군만 골프장이 없다.

청주 6곳, 충주 12곳, 제천 2곳, 보은 2곳, 증평 1곳, 진천 6곳, 음성 5곳, 단양 1곳 등이다.

골프장 건설을 찬성하는 옥천군민들은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옥천골프장건설 주민 추진위원회(회장 황두홍)는 지난해 3월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옥천에도 골프장 하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속한 골프장 건설로 옥천군민의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역소멸론이 대두되고 있어 골프장이 조성되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轉機)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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