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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대 OK! RISE사업단, 성과공유회 개최 |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가 기존의 딱딱한 성과보고회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성과 공유 모델을 제시해 화제다.
충청대학교 OK! RISE사업단(단장 박경순)은 지난 22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5년 충청대학교 OK! RISE사업 성과확산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사업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를 넘어, 학생들의 끼와 열정이 어우러진 ‘지산학(地産學)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은 시작부터 활기가 넘쳤다. 단순히 수치를 나열하는 지루한 발표 대신,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 등 사업 참여 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그동안 RISE 사업 지원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송승호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과 전시에서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결과물들이 돋보였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은 보은군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및 농산물 가공 실습 교육을 통해 탄생한 '보은 시제품' 전시였다. 현장에서 진행된 시식회는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에서 개발한 제품의 우수한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려는 인파로 북적였으며 준비된 시제품이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폭발적인호응을 얻었다.
또한, 'SPARK 연합 창업지원센터' 과제로 출품된 '강아지 미용 모형 작품'은 실제 반려견을 다루듯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력을 보여주며, 충청대 학생들의 뛰어난 실무 역량을 입증해 참석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충북 3대 전략산업(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융합 캡스톤 디자인 성과물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이차전지 분야의 초음파 세척기 및 적외선 마사지 장치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제형(환, 캡슐, 젤리 등) 시제품 ▲반도체 분야의 AI 이송 장비 및 정렬 시스템 등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시제품들을 선보이며, 현장 중심 교육의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경순 단장은 이날 14개 세부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언급하며 "대학의 경쟁력이 곧 지역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인 만큼, 대학과 지역사회가 원팀(One-team)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의 비전과 지역의 수요를 빈틈없이 연결하여,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충북,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충청대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승호 총장 또한 환영사를 통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사업단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충청대가 충북 RISE 사업의 성공 모델이 되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충청대학교 OK! RISE사업단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차년도에는 지자체 및 지역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고도화하고 '충북형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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