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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추성산성 축조 세력 추정 무덤 출토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산 37-2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한성 백제의 지배자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유구(遺構)가 출토됐다.

군은 “유물의 양상 및 특징으로 보아 당시 증평 추성산성(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27호) 을 축조했던 세력의 무덤일 가능성이 커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출토된 유구는 도안면 화성리 산 37-2 문화재 발굴조사는 공장설립에 따른 매장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재단법인 호서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규근)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고 있는 문화재 발굴조사에서는 백제 석곽묘 1기, 백제 토광묘 3기, 통일신라 석실묘 1기, 조선 토광묘 2기 등 모두 7기의 유구가 나왔다.

백제 석곽묘의 규모는 340×125cm이며 환두대도(環頭大刀, 둥근 고리가 있는 고리자루칼), 철모(鐵矛), 단야구(鍛冶具 : 철을 만드는 도구), 철부(鐵,斧), 철정(鐵釘), 대형옹(大形甕)등이 출토됐다.

군 관계자는 “외래계(外來系) 토기 등이 출토됨에 따라 증평 추성산성의 축조 세력인 한성 백제와 타 지역 세력 간의 교류 관계 등 당시 정치·문화의 교류 관계에 새로운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성산성은 (재)중원문화재연구원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네 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4~5세기 지방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토축산성으로 밝혀져 2014년 1월 23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문의는 군 문화체육과 관광자원팀 043-835-41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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