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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학교 전경 |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수의과대학에 따르면 2026년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제70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51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4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전국 최상위권 수의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1993년 첫 졸업생이 응시한 제37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을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최상위권 합격률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 또한 1998년 이상명(94학번), 2006년 김수경(02학번), 2010년 강효민(06학번), 2021년 장명근(17학번) 학생 등 총 4명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나기정 수의과대학장은 “이번 수의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은 교수진의 체계적이고 헌신적인 교육과 학생들이 6년간 쌓아온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어우러진 값진 결실”이라며, “충북대 수의대는 유럽수의학교육인증(EAEVE)과 한국수의학교육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5년제 수의학전공 도입과 세종 공동캠퍼스의 첨단 교육·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수의학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공동캠퍼스와 2026년 청주캠퍼스에 완공 예정인 ‘반려동물암센터(동물병원)’는 수의 전문의 과정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임상 교육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수의사 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6개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정부가 인정하는 외국 수의과대학 졸업자의 경우, 수의학사 학위와 해당 국가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면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등 총 4과목 350문항(350점 만점)으로 구성되며, 총점 60% 이상(210점 이상)과 함께 과목별 40% 이상을 충족해야 합격할 수 있다.
올해 수의사 국가시험에는 외국대학 출신자를 포함해 총 541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529명이 합격해 합격률 97.8%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합격률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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